제가 민애청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99년으로 기억합니다.
그해 여름 건국대에서 열렸던 서울지역 통일한마당에서
소위(!!) '민애청 조직사건'의 투쟁 총화 발언을 하던
민애청 효식형(으로 기억함...)을 무대 밑 콘솔에서 지켜보면서
민애청의 존재를 알았죠.
그 후 노농청학 연대를 강조하며
단국대 - 부여군농민회 - 한국보훈병원노조 - 민애청의 연대가 시작되었고
교류도 많아지고 그랬죠.
시간이 흘러 2001년...
이재권옹의 꼬임에 의해
명동 YWCA 마루 소극장에서 했던
3회 - 우리들이 만드는 희망의 한반도 공연에 참여하면서
민애청과의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.
그 인연을 만든 공연에서 불렀던 (연주했던) 노래를
함께 불러보고 싶습니다.
가창 편곡은 참 재미있었는데,
그 당시 노래를 들어보니 흐흐...^^
사실 원래 함께부르고픈 노래가 있었는데, 악보를 구할수도 없었고
두 번째로 생각했던 노래는 좀 늘어지는 노래라
날도 더운데 신나는(??) 노래가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
골라봤습니다...
3회 공연 실황을 링크할 수 있다면 좋았을것을...
◆ 노래소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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